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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초

채권은 무엇일까? 채권 개념, 용어, 투자방법에 대한 시원한 풀이!!

by NEWLIM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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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권이란

주식과 함께 투자의 기본 개념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채권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이란 일종의 차용증서 즉 채무를 말합니다.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요. 이때 돈을 빌려주는 대상이 개인이 아닌 정부, 공공단체, 주식회사 등 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정부, 회사, 기타 사업체 등이 일을 함에 있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 있을텐데요. 이때 이들은 몇년 후에 몇프로의 이자를 줄테니 얼마를 빌려주세요 라며 자금을 빌려 올수 있습니다. 이때 이 채무 내용을 기록한 차용증서를 채권이라 하고, 채권을 매입하게 되면 채권자, 발행한 기업은 채무자가 됩니다. 그러니 채권을 샀다 라는 말은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줬다 라고 봐도 무방하죠.

 

2. 채권의 특성

채권은 개인의 거래에서도 돈을 빌리면 갚아야 하듯 채권도 반드시 돈을 갚아야 합니다. 채권은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원금과 약속한 이자를 돌려받기 때문에 수익성과 안정성은 주식보다 보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채권은 돈을 빌려줬다는 차용증서이기 때문에 주식처럼 만기일전에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타인에게 판매가 가능합니다. 이를 두고 우리는 유가증권 성격을 띄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래서 채권을 팔게 되면 채권의 권리는 구매한 사람에게 다 양도되게 되죠. 권리가 함께 양도 되면 예적금보다 현금화 하기가 더 쉽다는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3. 채권의 종류

채권은 발행주체에 따라 보증여부에 따라 이자와 원금 지급 시기와 방법에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크게 발행자, 이자 지급방법, 지급이자의 변동률, 모집 방법 등에 따라 분류 할수 있어요. 또한 이 종류에 따라 채권을 부르는 이름이 달라져서 조금 어려울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대표적인 종류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발행자에 따른 채권 분류 입니다. 

정부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우리는 국채라고 부르는데요. 정부에서 발행하기 때문에 채권중에서는 안정성과 신용도가 제일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돈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채권의 금리도 낮은게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는 국채는 3가지로 다시 분류가 가능한데요. 국고 채권과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국민주택채권입니다. 먼저 국고채권은 국가의 재정정책을수행하기 위해 공공의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국채 중에 가장 많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위험도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채권 금리의 대표 기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외화의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환율 안정을 목적으로 원화의 가치를 안정 시킬 수 있는 국채로 국채중에 두번째로 많이 발행하는 국채 입니다. 

국민주택채권은 국민 주택 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국채에 대해 알아보았으면 다음은 지방채 인데요. 지방채는 말 그래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지방의 재정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당연히 국채보다는 안정성이 낮지만 그래도 다른 채권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편에 속합니다. 

또한 공적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토지공사 같은 곳에서 발행하는 채권은 특별채라고 합니다. 이것도 공기관 발행이기 때문에 신용도가 높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 부분은 따로 한번 더 정리해서 소개하겠습니다.

 

4. 채권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

채권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약속한 만기까지 보유해서 원금과 이자를 받는 방법과, 만기 이전에 채권을 팔아서 주식처럼 매매차익을 남기는 방법 입니다. 만기 이전에 채권을 팔아서 매매차익을 남길수 있다는 말이 좀 어렵게 느껴지실거에요. 약속한 이자가 정해져있다고 했는데 왜 차익이 생길까요? 그것은 바로 금리와 채권이율의 관계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금리와 채권의 가치는 역방향 성격을 띄고 있는데요. 요즘은 금리가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 다 좋은거 아니야? 라고 단순히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금리가 올라가는 요즘같은 시기에는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살펴보자면, 만약 내가 기업에 만기 10년짜리 채권을 샀다고 합시다. 이때 만원을 기업에 빌려준 상황이고 매년 1.0%의 이자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 채권 발행 당시 은행 예금 이자는 0.5% 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년 1.0%의 이자를 받기로 했으니 예적금보다 훨씬 수익률이 좋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은행의 예금 이자 금리가 상승하여 2.0%가 되었다고 하면 저는 채권 이자는 확정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1.0%의 이자를 만기가 될때까지 받을수 있기에 억울하죠! 만약 빌려준 만원의 돈을 채권이 아닌 예적금에 넣었으면 금리 2.0%를 받을수 있으니까요

이럴때 계산을 통해 파는게 더 이득이 있다고 한다면 채권을 팔고 시세차익을 얻어서 수익을 얻는 것 입니다.

이때 채권의 가치는 원금 + 10년동안의 이자로 계산 합니다. 조금은 이해가 되셨을까요?

다음번에는 이런 채권의 종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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